전주대는 26일, 대학본관에서 교직원 10명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년퇴임한 교원은 이재운(역사문화콘텐츠학과), 원한식(행정학과), 강성(경영학과), 박준완(회계세무학과), 김홍건(기계자동차공학과), 최범식(기초과학과), 김광회(수학교육과), 박대연(수학교육과), 폴린(교양학부) 교수와 직원은 김상기(대외협력홍보실) 실장 등 10명이다.
정년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교무위원과 정년퇴직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호인 총장은 정년퇴임하는 교수와 직원 모두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호인 총장은 "사랑과 헌신으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떠나시는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의 앞날에 은혜와 축복이 있길 바라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구성원 모두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퇴임하는 김홍건 교수는 "27년 동안 근무하며 약 2,800여 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졸업시켰는데, 이들이 잘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학교와 학생, 구성원들에게 받은 기운과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식에서 우리나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 수상자에 대한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재운 교수와 강성 교수가 황조근정훈장, 박준완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박대연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최범식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김광회 교수가 근정포장과 김홍건 교수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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