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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 종식 첫걸음…흥국체육관서 첫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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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 종식 첫걸음…흥국체육관서 첫 접종 시작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접종 현장 찾아 직접 진두지휘

전남 여수시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000명분을 확보함에 따라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만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집단 면역 확보를 위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500인 접종분을 인계받아 보건소 관계자들의 검수를 마친후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앞서 26일 시범운영을 통해 백신접종을 시작 했다.

▲백신 접종 첫 날인 26일 오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흥국체육관에서 전남에서 처음 접종을 맞은 요양병원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여수시
▲백신 접종 첫 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현장을 찾아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지켜보며 불편사항, 이상반응 등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여수시

백신 접종 첫날 대상자는 요양병원 종사자 50명과 요양시설 30명으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진 흥국체육관을 찾아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지켜보며 불편사항, 이상반응 등이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

시는 질병관리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65세 이상 접종을 보류함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모든 종사자와 입소자 예방접종 계획을 만65세 미만으로 변경하고 1,549명의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의사가 없는 요양시설은 오는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방역 최전선에 있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종합병원‧병원) 종사자에게 오는 3월 중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 상황과 정부계획에 따라 향후 접종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남에서 처음 접종을 맞은 요양병원 관계자는 “독감 백신보다 덜 아프다”면서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돼 요양시설 어르신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00인 접종분 중 200인 분은 은혜요양병원에 전달됐으며 나머지 1300명분은 오늘 도착해 한국요양병원 등 10개소에 전달돼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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