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6월부터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노면 청소차량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면 청소차량은 도로변 미관을 위해 운용하지만 특히, 토사 침식과 가을철 낙엽 등으로 좁아진 도로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39대의 노면 청소차량을 운용하고 있으며, 인근 속초시는 2대, 고성군과 인제군도 각각 1대씩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올해 관련예산 3억원(국비 1억5천만원, 군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운용 대상차량을 선정했다. 선정차량은 최대 청소 폭 2400㎜, 배기량 9960cc로 3개 청소 브러시가 작동하는 진공흡입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2월중 계약을 완료하고, 6월부터는 노면 청소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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