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밤사이 전북지역 '1149'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집단으로 쏟아진 것과 관련, 집단감염을 촉발시킨 1149번째 확진자가 휘트니스 강사로 확인됐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1149번째 확진자를 포함한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TB 휘트니스 강사와 이용자 22명을 비롯해 휘트니스 확진자와 접촉자 또다른 6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 22~23일 휘트니스 방문자 235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그러나 현재 자가격리 인원과 휘트니스 등록회원 165명 등을 감안할 경우 집단으로 추가 확진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의 추가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1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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