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따뜻한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오대산 일원에서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대산 일원의 복수초는 3월 초까지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숲속의 돌이 많은 곳에 크고 작게 무리 지어 자라는 식물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대개 한 개씩 피며, 꽃받침은 자주색으로 길이가 거의 꽃잎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
강희진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는 오대산 선재길을 따라 걷다보면 탐방로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탐방객들이 선재길 탐방을 통해 마음이 힐링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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