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부대 주변지역인 전북 군산의 공항로에 기반시설 설치와 정비사업이 실시된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을 위해 111개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1조 5035억 원을 투입키로 한 가운데 미군부대 주변인 군산 공항로에도 기반시설 등 정비사업이 펼쳐진다.
이는 미군기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로 정비 및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것이다.
군산시 옥서면에 지난 2019년부터 내년까지 사업비가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이중 절반 가량인 51억 원이 투입된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을 오는 26일 발표하고 국토부와 과기부, 문체부, 환경부, 여가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발전종합계획)은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협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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