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25일, 발전지원재단을 이끌 이사장에 김관우 교수(인문대 독어독문학과)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2년 간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을 이끌며 발전기금 모금과 안정적 관리, 수익사업 확대 등에 나서게 된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정부로부터 기금을 바르고 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성실공익법인’ 인증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투명성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부 모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대학 재정 자립도 강화에 기여하고, 수익사업을 추진 등을 통해 대학발전기금 500억 원 확충을 목표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김관우 신임 이사장은 "발전지원재단은 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필두로 교원의 교육과 연구활동 및 국내외 학술교류는 물론 후생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우리 전북대학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김관우 이사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전북대 인문대학장, 연구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독어독문학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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