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전역이 휘날리는 태극기 물결로 일렁거리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거리를 조성하는 등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102주년을 맞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 임실에 맞게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
군은 이에 각 가정 등에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기 위해 임실읍 천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임실읍 시가지에 소형태극기를 설치해 군민들에게 나라와 태극기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또 임실주공아파트 등 8개소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한 홍보물 배포와 아파트별 홍보 방송을 실시,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군은 누리집에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군청 SNS, 전광판, 유인물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올해 3·1절이 더욱 의미 있고 중요한 해이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보며 3·1운동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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