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코로나19' 백신 수송·접종에 경찰가용인력 최대 동원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이 '코로나19' 백신접종 하루를 앞둔 25일 백신수송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이 '코로나19' 백신 수송 및 접종을 위해 경찰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이천물류센터에서 이날 도내 1차 접종기관(보건소·요양병원)으로 백신을 수송하는데 있어 고속도로순찰대와 교통경찰 순찰차 31대 63명을 편성, 최고 수준의 안전을 유지키로 했다.

특히 수송 중 우발상황에 대비해 백신수송 관계자 등과 112치안종합상황실간 비상연락체계 핫라인을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에 나설 예정이다.

또 백신 보관과 접종기관에는 방범시설 점검을 비롯해 관할 경찰서에서 2시간마다 연계 순찰을 하는 등 안전대책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백신이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차 접종기관에 안전하게 전달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백신의 수송과 보관, 접종이 빈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교훈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전주시보건소 백신수송 현장을 찾아 백신 보관 및 접종장소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