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백신접종과 관련, 시민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시장은 2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시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로 꾸려진 방문접종팀이 고위험시설인 요양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에 있는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면서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백신 접종은 올 11월까지 18세 이상 전 시민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본인의 접종 시기가 되면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콜센터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접종대상자 및 백신 수급 관리, 시설 점검, 예방접종 홍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모의훈련과 반복점검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면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자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 백신 접종은 우선 오는 26일부터 내달까지 총 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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