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밑그림을 그리는 첫 단추가 꿰진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전문도서관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기 위해 내달 2일 완산도서관 문화재생(리모델링) 설계공모 참가 신청을 받는다.
건축사를 대상으로 설계공모 참가신청서를 받은 뒤 같은 날 현장설명도 진행된다.
이후 오는 4월 14일 신청자로부터 제안서를 받는데 이어 이틀 뒤인 16일에는 건축사들의 공모안 발표와 질의응답 방식의 설계공모 심의를 거친 뒤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새롭게 옷을 입게 될 완산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테마전시 공간과 북카페, 자료실, 작가활동 지원공간 등으로 꾸며 지역 출판문화의 거점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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