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500kV HVDC 변환시설’에 대한 주민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대응하기 위해 최근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울진 범군민 대책위원회 산하에 임시기구로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은 이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갖는 의혹을 해소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한국전력공사에 요구하며 군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대처하고자 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500kV HVDC 동해안~신 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동부-1구간)반대대책위 남효선 공동대표는 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변환소는 포함되지 않아다며 투명한 처리를 강조했다
또한 한전이 송전선로 경과지 마을과 개별적으로 지원 협의를 추진해 또 다른 민(民)-민(民) 갈등 양상을 보이는 것에 대해 사업자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민간 위주의 전문적인 TF를 구성하여 지역 갈등 원인을 해소하는데 행정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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