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4일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한국집행위원 생물다양성 정책 대표로 허성무 창원시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클레이(ICLEI)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와 지방정부의 세계적 네트워크로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와 1750여개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이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5대 전략계획 저탄소 도시, 자원순환 도시, 자연기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도시를 통해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의 실천을 촉진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48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원시는 2007년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K-ExCom, 케이엑스콤)는 이클레이 지방정부 정책 네트워크 대표로서 지방정부의 선도적인 정책추진을 견인하고 지방정부와 국제사회를 연계하는 정책리더십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번 2021년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공식 출범했다.
한국집행위원은 총 7인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클레이 한국 회원 대표)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회원 지방정부의 집행위원 추천 절차를 통해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중점 추진 5대 정책분야 대표를 선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부터는 민·관·산학 협의회를 구성해 한 차원 높은 생물다양성 정책을 개발해 나가고 성과물은 다른 지방정부와 공유해 한국회원 집행위원 도시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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