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영덕군' 다양한 대기 정책 추진

슬레이트의 해체·제거 시 최고 2천 만원 지원

경북 영덕군은 깨끗한 대기 질 및 맑은 공기 특별시 유지를 위해 다양한 대기 관련 지원 사업을 진행한 다중이다.

▲ⓒ영덕군청

영덕군은 올해 총 27억 원을 들여 지역 5등급 노후경유차 317대에 대해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100대)설치, 전기자동차 110대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저 공해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의 경우 총 중량 3.5t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는 경우 차량 기준가액의 70%를 기본보조금으로 지급하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매 시 나머지 30%를 추가로 지원하며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를 사도 신차 구매와 동일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5등급 차량 매연저감장치설치 사업은 차량에 DPF 장치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사업으로 설치비용 중 90%를 보조한다.

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은 차종 및 차량별로 보조금이 상이하지만 전기 승용의 경우 최대 1400만 원, 전기 화물의 경우 최대 2600만 원을 지원을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 및 처리할 경우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일반 슬레이트 처리 관련 지원은 주택(부속건물 포함)은 최대 344만 원, 창고나 축사는 최대 172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하면 된다.

장덕식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생활환경의 대기 질 개선과 5등급 차량 상시 운행 제한 예정 등 급변하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