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그룹 “순천 신대지구에 의료융합타운 조성”

1,000병상급 종합의료기관과 600객실 규모의 초특급 메디텔과 바이오R&D 센터 등 조성

거붕 그룹(회장 백용기)이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내에 1조 7500억 원을 투입해 ‘락희만(樂喜滿) 의료융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거붕 그룹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조성계획 확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락희만 의료융합타운’은 순천 신대 지구내 1만 7000평(연면적 9만 2천평)부지 위에 1000병상급 종합의료기관과 600객실 규모의 초특급 메디텔과 바이오R&D 센터, 치유의 숲 등이 조성된다.

▲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내에 1조 7500억원을 투입하는 ‘락희만(樂喜滿) 의료융합타운’ 조성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오는 26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조성계획 확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거붕그룹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의료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최고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문화, 예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어울어져 국내 최초의 의료융합타운의 새로운 미래비젼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조 7500억 원이 투입되며 약 600억 원의 세수확대 및 지역사회에 2만 1,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증가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비춰진다.

백용기 회장은 “3년전 순천시에 의료기관의 절실함을 접하게 되었고 금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국내 최고의 설계, 의료, 호텔, 건축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연인원 5천여 명을 투입해 고향인 순천의 시민들에게 최고의 걸작품으로 감명과 경이로 보답하고자 깊은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병원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건강한 사람이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 찾아오는 공간, 의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삶의 충분조건으로서의 공간 등 이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거붕그룹은 지난해 6월 순천시와 신대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세부계획에 대한 사항을 협의해 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