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관내 예비 초등·중학생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책가방 꾸리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책가방 꾸리기' 지원 사업으로 입학 축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볼펜, 색연필, 헤드셋 등으로 구성된 문구용품 선물 세트를 전달하여 대상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새내기 초등·중학교 입학생들이 개학 전 스스로 준비했던 학습 준비물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자 간소하게 물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대표 아동 2명(관산초 1명, 관산중 1명)에게 축하 선물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하 선물을 받은 아동은 “빨리 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뜻밖에 선물을 받아 너무 신나고 기뻐요”라며 들뜬 얼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을 응원한다. 이번 축하 선물이 조금이나마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따뜻한 사회적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천관공부방 3호' 지원 사업에 이어 지속적으로 아동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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