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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졸음운전한 30대, 교통표지판 들이받고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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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졸음운전한 30대, 교통표지판 들이받고 멈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만취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24일 오전 5시 14분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 입구에서 술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교통표지판 들이받은 뒤 파손된 승합차. ⓒ부산경찰청

A 씨가 몰던 스타렉스는 길가에 세워진 교통표지판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당시 A 씨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를 상대로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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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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