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가스 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산시는 매년 경기도와 함께 가스안전 취약대상자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체예산 5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100여 가구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중증장애인 △치매환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취약계층에 해당되고 고령자인 경우 우선 선정된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 과열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사고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요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이머 콕 보급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에너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264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하는 등 지난 2015년 이후 3103가구에 타이머 콕을 지원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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