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국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고성소망노인요양원, 고성연화마을, 까리따스마태오요양원) 65세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30명으로 보건소에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접종하거나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여 접종받으면 된다.
또한 2차 예방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대응요원으로 코로나 관련 보건소 직원(역학조사, 검사, 방역요원 등)과 119구급대원으로 3월 중 120여 명이 맞게 된다.
취약시설(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거주·이용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자,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의원, 치과·한방 병·의원, 약국 근무 의료인 등)는 2분기 접종예정이다.
접종대상인 만18세 이상 군민은 24275명으로, 군은 2021년 11월까지 접종대상의 70%인 17000명 이상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체계 확보하여 군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주민에 대한 예방접종백신 공급 및 이상반응에 대비한 응급후송체계 구축 등 체계적인 백신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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