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23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최근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들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면서 이를 예방하고 조기에 개입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삼척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의 유관기관의 실무자들로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1차 회의를 갖고 올해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해 아동학대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대사례 등 그 동안 진행된 사례들을 공유하고 피해아동 강제분리 및 아동보호조치와 아동학대 재발방지 등 각 기관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삼척시는 그동안 아동학대업무 추진을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문요원 1명을 배치하고 긴급전화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관기관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아동학대 없는 살기 좋은 삼척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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