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선유지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5% 이하인 자가가구 수급자의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차등 선정하고, 가구당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의 범위 내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보수범위별 수선주기는 각 3년, 5년, 7년이며, 지원금액 이내에서 냉방설비와 입주청소 소독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등록장애인과 만65세 이상 고령자 수급가구는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 추가지원도 받을 수 있다
23일 김제시는 원활한 수선유지사업 추진을 위해 LH 전북지역본부와 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1년도 주거급여 자가가구 수선유지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강재천 건축과장은“LH 전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주거 양극화 심화를 해소하고 포용적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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