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국지도60호선 금서면 특리~화계리 3.2㎞ 구간의 선형개량사업을 오는 4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노후화 및 굴곡과 경사가 심하고 협소해 사고 위험이 상존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혔다.
특히 지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이후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으로 확장과 선형개량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229억 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의 도로 직선화와 화계리 인근에 189m 길이의 금서터널 공사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업발주와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편입물건에 대한 보상 등이 마무리되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연말께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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