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고용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디지털 전문분야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고창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에 '고창형 청년 뉴딜일자리 지원사업'이 신규로 선정돼 국비 1억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비영리법인(단체)과 사회적 기업에서 디지털 전문분야에 소정의 자격을 갖춘 청년(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인재를 채용하면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등을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오는 3월 4일까지 참여 사업장을 모집해 디지털 전문분야(온라인콘텐츠 제작․관리, 온라인플랫폼 구축, 비대면 고객지원 업무, 홈페이지 제작·관리 등) 일자리를 고창청년 15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청년들에게 디지털분야 일경험 제공과 교육비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로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과 취업 연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청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고창 청년들만을 위한 취업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은 고창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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