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9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관리가 가능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최초, 중간, 최종검진을 제외하면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므로 평소 보건소 방문이 힘들고,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30~ 50대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모집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양양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며,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제외된다.
군 보건소는 최초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밴드를 무상으로 지급해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으로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총 3회의 무료 건강검진이 제공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순위별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양양군보건소는 4월 30일까지 대상자 90명을 선착순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문의와 신청접수는 양양군보건소 건강증진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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