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지자체가 청년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부산 금정구는 2021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인 '포스트 코로나 대응 디지털 G.T.S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G.T.S는 금정 청년 인재 지역 정착 프로젝트(Geumjeong youth Talent Settle down)로 관내 기업이 미취업 청년(만 18세~39세 이하)을 디지털 온라인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 채용하면 급여의 80%와 직무교육, 직무상담 서비스 등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금정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진구 양정 타임스퀘어에서 디지털 G.T.S 참여 기업과 미취업 청년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공간몬스터, ㈜세일글로발, ㈜코리아정보통신, ㈜더청연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업체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청년 10명을 채용했고 추후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역 채용 시장이 침체했다"며 "디지털 G.T.S를 통해 지역 기업과 인재 모두가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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