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12시20분께 주불이 진화됐다.
경북도와 산림당국은 이에 따라 잔불정리에 들어갔고 정확한 화재원인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야산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께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었다.
안동시는 임동면 중평리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임동면 면사무소 인근 수곡교에서 34호국도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앞 도로를 통제했다 22일 아침 통행을 재개했다.
소방청은 같은 날 오후 5시48분께 산불화재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1호 발령에 따라 경남, 대구, 울산, 창원, 충남, 대전, 부산 등 7개 시도소방본부의 소방력이 22일 안동으로 집결해 진화작업에 들어가 12시 2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경북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안동산불로 200ha(추정)의 삼림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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