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부터 남고산성과 초록바위로 연결되는 도보길이 걷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된다.
2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내달 1일까지 걷기 전문가 및 마니아 15명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코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걷고 싶은 길이 시민과 여행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잠재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다.
탐방 코스는 한옥마을부터 승암산, 남고산성, 보광재, 흑석골, 초록바위에 이르는 약 19.8㎞에 이른다.
시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한옥마을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연계한 대표적인 도보길로 조성해 시민과 여행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문가와 마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옥마을 주변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 인문 자원들을 엮어 전주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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