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축소 개최했다.
이날 전북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는 김동원총장을 비롯해 대학 본부 보직자들과 각 학위별 대표자 등만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전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전북대는 이날 학위식을 통해 박사 146명, 석사509명,학사 2998명을 배출했다.
김동원총장은 축사를 통해 "어둡고 긴 터널을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갈 때 희망이 다가올 것"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생각할 것과 긍정적인 사고,도전과 응전 등 세가지 키워드를 졸업생들에게 제시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졸업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등 대학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사회에 진출하는 졸업생들이 대학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전북대는 이와 함께 매년 2월 말 열렸던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열지 않고 단과대학이나 학부별로 신입생 환영행사를 비대면으로 자율 추진키로 했다.
특히 대학본부는 신입생들이 대학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대학생활 소개 동영상과 e-book 등을 사전에 제작해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5분 내외의 학교 선배 인터뷰 형태로 제작된 대학생활 소개 동영상은 장학 및 학자금 제도, 생활관 및 도서관, 아시아대학 교육 연합(AUEA) 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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