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야생동물 포위 작전을 전개중이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울타리와 능형철조망 설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울타리사업은 최대 400m까지 280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75%(국비15%, 도비5%, 군비80%)이고, 나머지 25%만 농가의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임실군의 지원은 타 시·군에 비해 보조 비율이 높고, 사업량도 많아서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지난해 12월 농지 경작지가 소재하고 있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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