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충남 서산시의회는 서산시의회는 결의문 발표 후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는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매년 5조 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나 철도가 없어 많은 물류 차량이 서산시 중심부를 관통해 물류비용 증가와 함께 시민들이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철도교통서비스에서 소외된 충남, 충북, 경북 300만 주민의 염원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서산시의회는 "대산항은 배후지역에 자동차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처리 6위, 유류화물 3위의 환황해권 중심 항만이기에 인입 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정권에서 2019년 전국 경제투어 시 대산항 인입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대통령 공약은 물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통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실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측에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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