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지부장 김종명)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졸업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돕기에 나서 지역 화훼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NH농협중앙회 김종명 지부장이 여수시청을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500만 원 상당의 꽃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지난주 여수원예농협에서 400만 원의 꽃 구매에 이어 두번째다.
코로나19 여파로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평년에 비해 3분의 1의 가격으로 떨어져 화훼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시는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해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운동으로 관내에서 재배한 안개와 알스트로메리아 꽃 사주기를 추진하고 시청 직원과 농협, 여수산단업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2월 말까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판매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동참에 감사드리며 많은 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화훼농가는 20농가 5.2ha로 안개, 알스트로메리아, 백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돌산지역이 주산단지인 안개꽃은 전국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오는 3월 초까지 수확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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