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LINC+사업단(단장 최승훈)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회사인 ㈜캠스텍과 공동으로 개발된 전기식 초미립자 분무기 제품이 2020년 한해동안 10억 원의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전주비전대학교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배양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캡스톤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에 편성하여 협약산업체와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 인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 캡스톤디자인: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과정)
대학측에 따르면, ㈜캠스텍과 공동으로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한 기계과 학생들은 ㈜캠스텍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산업체 인사와 기존 제품의 문제점 파악, 신기술 조사, 아이디어 도출, 시제품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전기식 초미립자 분무기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캠스텍 김형곤 대표는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산업체 인사가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기술지도 등 산학협력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 배양,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얻을 수 있었고, 산업체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성과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최승훈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LINC+사업 참여 산업체 및 가족회사와 협업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산업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가능한 선순환 산학협력 체계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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