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빈집재생사업으로 희망을 다시 불어넣는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올해도 추진키로 하고, 빈집재생 임대 희망자를 내달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방치도 있는 빈집이어야 한다.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하게 된다.
집 소유주는 빈집재생 후 임차인에게 의무적으로 5년간 무상임대해야 하고, 자부담이 50% 이상일 경우에는 3년간 무상임대도 가능하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활용하여 저소득계층 및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2019년 4동에 이어 지난해 5동의 빈집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모두 6동의 빈집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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