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는 신흥도시숲 공원에‘달빛품은 언덕 군산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야간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군산시 야간경관 계획’의 주요 결과물인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활용 지난 2020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번 사업지역인 신흥도시숲 지역은 지난 2004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도심공원으로 조성됐으며, 기존 경사지형이 그대로 남아있고 다양한 공간구조가 형성되어 있어 경사지형을 활용 ‘달빛이 내려앉은 듯한 자연을 닮은 빛’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신비로운 빛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간 체험 및 볼거리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월명산전망대를 연결하는 야간경관축을 형성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보행환경개선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야간 경관여행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사업을 통해 근대역사 문화체험과 더불어 야간볼거리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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