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박물관이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한 ‘2021년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박물관 소장 유물 정리를 위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19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장유물에 대한 실측, 사진 촬영, 각종 세부적인 정보 등록으로 소장품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박물관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정리와 등록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에 대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지역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신도청시대 군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문화 융성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23일 임시개관 했으며 오는 22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 등을 추진해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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