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등산로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까지 국가지점번호판이 추가로 설치될 등산로는 완산칠봉과 천잠산, 화산공원, 행치·두리봉 등이다.
이들 주요 등산로 4개 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 38개를 새롭게 추가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모악산과 학산·고덕산, 건지산, 황방산, 기린봉 등 주요 등산로와 하천변 산책로 등 328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 부여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누고 각 지점에 고유번호를 주는 제도다.
한편 소방·경찰·국립공원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지난 2013년부터 통일해 재난·범죄·응급의료 등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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