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미래먹거리 전략인 푸드플랜을 총괄 실행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 출범하기 위해 설립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말 창립이사회 개최 후 전라북도 허가를 받아 오는 4월 내에 재단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5월 내 출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법인 설립을 위한 초대 임원을 선출했다.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 5945㎡ 규모의 가용부지도 이미 확보됐다.
시는 올해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한 후 농산물 전처리시설,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운영을 통해 시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전 품목 공급과 지역 축산물 공급, 로컬가공품 개발,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수수료 절감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농가의 원예농산물 생산량 전량 판로 확보를 목표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처에서 더 나아가 외식업과 기업급식 등 민간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법인에서 운영할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도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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