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18일 전국공무직 노동조합 임실군지부와 2021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군 측 대표교섭위원 김영민 부군수와 노조 측 대표교섭위원 이권로 위원장 등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인사와 단체교섭에 관한 기본협정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민 부군수는 "군정 발전의 큰 틀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자"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로 위원장은 "노사 상호 간의 입장을 존중하며 교섭이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노조 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단체교섭을 통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과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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