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창녕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가야고분에서 확인된 순장 소녀 송현이를 캐릭터로 한 ‘스마트 체험형 전시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비대면·비접촉 중심 웹 기반 AR 전시 안내를 실현할 예정이다.
순장 소녀 송현이는 경남 창녕군 송현동 15호분 무덤 안에서 다음 세상에서도 주인을 섬기기 위해 목숨을 바친 16살 소녀의 미이라가 발견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소녀가 살던 때는 무려 1500년 전 비화가야시대로, 지금의 창녕군 창녕읍 송현리 산 19에서 순장된 채 발견됐기에 ‘송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창녕박물관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창녕박물관은 전국 242곳 공립박물관·미술관 기운 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PPT 발표를 거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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