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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앞둔 '학교 밖 청소년'에 전주시가 도움 손길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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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앞둔 '학교 밖 청소년'에 전주시가 도움 손길 뻗는다

ⓒ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검정고시 학습 도움 손길이 닿는다.

18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대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출문제 풀이 및 개인별 멘토링 등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그 일을 맡게 된다.

센터는 오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1차 스마트교실을 운영한다.

스마트교실은 대학생 멘토단을 구성해 검정고시 과목을 지도해주는 집단 강의로,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1차 스마트교실에서는 지난 6개년 간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등 교육봉사자 8명으로 구성된 개인 멘토단을 통해 1:1 멘토링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 학습능력 향상을 돕기로 했다.

지난해 시행된 1·2차 검정고시에서는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179명이 응시해 173명이 합격, 96.6%의 합격률을 달성했는가하면 만점자 1명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과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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