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오는 26일까지 2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이하 센터) 12곳, 3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강사가 나와 진행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롭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괴롭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게 된다.
센터 한 곳당 2회기(회기당 90분)를 실시하는 이번교육에서는 ▲아동의 권리 증진 ▲학교폭력 실태조사 ▲‘괴롭힘’에 대한 학교 전체의 문제의식 제고 ▲아동의 역량강화와 행동기술 향상 ▲리뷰타임과 참가아동들의 괴롭힘 개선 의견 반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론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이 역할극을 직접 해봄으로써 학교폭력 피해자의 느낌과 감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등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극대화 하였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이번교육을 통해서 자신들이 권리 주체이며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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