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2월 ~ 3월간 수복로 및 장안로의 가로수 왕벚나무, 은행나무 180본에 대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지치기 작업은 봄철 인도변을 침범하여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무성한 가지들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상가들의 간판 가림과 각종 전선 및 케이블과의 접촉 등으로 예상되는 민원 사항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는 죽거나 약한 가지들을 제거해 수목의 생육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수형조절로 인한 경관개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이 종료되는 기간까지 작업 시간 동안에는 작업자와 인도 보행자, 주행차량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인 교통 및 보행 통제가 불가피하니 가로변 차량 주정차 및 인도 보행 통제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가로수 환경 정비를 통해서 수목의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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