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기적의 도서관이 '생후 0개월'부터 '35개월' 대상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 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책 꾸러미는 생후 개월에 따라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아기 스카프, 스케치북,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 꾸러미 수령 대상자는 생후 직후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와 보호자로, 1단계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2단계 꾸러미는 기적의 도서관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단, 신청자는 담당자 메일로 정읍시 거주 확인용 주민등록등본을 접수해야 한다.
또 내달부터 10월까지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 읽어주기와 베이비 마사지, 촉감 등 신체 오감 발달을 놀이로 즐기는 '북 스타트 책 놀이'가 운영된다.
한편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의 '북 스타트'는 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지역사회 영유아 독서문화 운동으로 10년째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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