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붕괴위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 주택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3억 6800만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내 저소득층 92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전주시가 추진하는 것.
이 사업은 지붕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문턱 낮추기, 경사로 조성 등 노후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주거 불편을 덜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고령자나 아동,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간이소화용구, 누전경보차단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한다.
또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해 화재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피하우스 사업을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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