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는 17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이사장을 비롯한 현임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호이 장학회는 2011년 3월 4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장학 재단 설립 인가를 받아 칠곡군 내 재학 중인 학업 우수 학생과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 재단 법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변동, 기본재산 변경, 2021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1년도 장학생은 관내 중학교 상위 2% 신입 고등학생과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고등학생 111명과 신입대학생 10명으로 총 121명을 선발 예정이다.
또 2019년 2020년 기선발돼 120만 원을 지원하는 상위 2% 신입 고등학생 30명이 더해져 총 151명의 학생에게 1억 7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2021년에는 고교무상교육 실시에 따른 우수신입생 장학금 지급기준을 3년 등록금 전액에서 등록금 금액에 준하는 120만원 정액으로 변경, 대학생 선발 심사기준의 세분화 및 정기기탁자 기념품을 제작 배부 등의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밖에도 이사로 선임된 송문흠, 최재현, 최충원 이사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장학재단 활성화를 위해 애쓴 정영기, 안종희 이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재단법인 칠곡군 호이장학회 백선기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교육 정책의 지속적 발굴과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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