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회장 이효정)는 최근 ‘2021 영월문화도시와 생활문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문화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이효정 회장의 ‘영월생활문화 진행경과와 향후 과제’, 유상진 (전)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장의 ‘생활문화정책의 현재와 미래’, 백승현 (전)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단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도시와 문화기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효정 영월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은 생활문화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문화가 나아갈 방향과 문화도시 속 생활문화의 역할과 활동 방향 등을 제시했다.
유상진 (전)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장은 생활문화정책의 현재와 미래에서 지역문화진흥계획 상의 생활문화 정책화사업, 제2차 지역문화진흥계획(2020-2014)의 생활문화운동, 미래 생활문화정책의 방향, 생활문화와 문화도시, 지역 및 시민거버넌스 협치를 통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백승현 (전)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단장은 코로나 이후의 문화도시와 문화기획 발표를 통해 군민들의 주도적인 생활 속 사회 현상에 대해서 연구도 해보고 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주도형으로서의 리빙랩으로서 개방형 혁신모델 응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를 실제 겪지 못한 사람들이 탁상공론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군민들이 추가되어 개방적인 혁신실험을 통한 공공·민간(자본)·군민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리빙랩,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스마트영월 리빙랩 등 다양한 사례와 방향을 제시했다.
영월생활문화예술동호회 연합회 관게자는 “이번 영월문화도시와 생활문화포럼을 진행하면서 우리에게 문화도시는 목표가 아닌 과정이기 때문에 예비문화도시 선정탈락의 아쉬움보다는 생활문화에서부터 다시 군민이 주체가 되어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해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제3차 예비문화도시선정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제4차 예비도시 재도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또, 2021년 문화도시 사업을 위해 3월 초 문화도시추진센터를 설립하고 주민주도형의 예비사업을 실험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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