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보건소는 1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김제개인택시단위조합 운수종사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증치매어르신 쉼터 운영에 따른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안심택시는 지역의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으로 보건서비스 이용과 더불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커 이용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작년에 전라북도 최초로 치매안심택시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모집 공고를 통해 김제개인택시단위조합과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송영 서비스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 파트너 교육, 대상자 송영에 대한 안전 교육, 사업 설명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김형국 조합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이 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주신 김제시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어르신 송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서홍기 보건소장은“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은 2월22일부터 운영되며 관심 있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