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관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자발적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감염 위험의 여파로 언택트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여행, 모임 등 단체 활동과 대면 만남이 줄어들면서 소규모 활동이나 비대면이 가능한 여가 활동으로 변화했고, 그 중 언택트 여가 활동에 적합한 수상레저 활동이 각광을 받으며 활동자가 대폭 증가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020년 동해해경 관내 수상레저 활동자는 약 17000명으로 전년도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그 중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자는 50%,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건수는 62%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동해해경은 증가하는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안전한 수상레저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스마트 모바일(QR코드) 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홍보 △수상레저 금지구역 등 사고 다발지 집중관리 △서프보드, 카이트보드 등 무동력기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활동자의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 및 기상특보 알림용 신호기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상레저 활동자 개인의 자발적 안전관리가 선행 돼야하며,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상레저 활동 중 개인방역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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