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환경부에서 2020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울진군이 선정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로, 초미세먼지 농도 유효자료가 생산된 202개 기초지자체의 평균농도는 19㎍/㎥이며, 환경부 기준인 15㎍/㎥ 이하를 충족한 청정 지자체는 40개소이다.
이 가운데에서 울진은 연평균 1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울진군은 이를 위해 △안심 공간 조성 2개소,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13억 3천여만 원을 투입했다.
금년도에는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기 위해 청정 도시 이미지 브랜드 개발과 친환경 도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등 25억 3천여만 원을 확보, 다양한 저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정부 초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반영한 울진군의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금강송 숲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전 국민들에게 최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힐링의 최적지 울진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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