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은 코로나19 세계대유행에 따라 투자유치를 온라인, 국내·외 경제단체 네트워크 활용 등 비대면 방법을 병행한 활동을 확대해 올해 50개 기업(2조원) 일자리 1500개 창출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천우신조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투자기업 859개사를 발굴했고 43개 기업(7257억 원)이 투자실현 돼 134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2단계 준공에 이어 3단계를 착공했으며 세풍산단은 41만m2를 항만배후부지로 신규 지정했다. 해룡산단은 산업용지 재편성, 업종 변경 등을 통해 분양률 77%를 달성했다.
하동지구 투자유치 활성화 노력 결과 대송산단에 2개사와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천우신조 프로젝트로 발굴한 잠재투자기업 859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서울사무소 운영을 통해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FEZ의 핵심 전략은 첫째, 기능성 첨단소재 앵커형 대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연계 융복합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
둘째, 이차전지 기업 유치를 위해 양극재 4단계 착공, 유가금속 추출시설, 리튬 생산공장 등 포스코 배터리 소재부품 연관 기업들의 추가 투자를 유도한다.
셋째, 화물 자족형 물동량 창출 제조기업 발굴 용역을 추진해 기능성 화학, 생활소비재, e모빌리티 제조기업 등 대규모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한다.
넷째, 철강 및 이모빌리티 산업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 및 자문을 통해 철강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FTA 플랫폼 및 온라인 투자설명회 등을 활용해 외국인 잠재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마지막으로 잠재투자 유망기업인 에이버추얼 등 90개사에 이메일·유선·방문상담 등 지속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식품분야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수출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역내 산업단지 공급을 확대해 기업유치기반을 마련하고자 해룡산단은 미개발부지를 추가 개발해 오는 2023년까지 산업시설용지 61만m2를 공급하고 황금산단은 물류·제조 복합용지 개발 촉진을 위해 2021년까지 77만m2 개발을 완료 할 계획이다. 세풍산단은 물동량 창출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급을 위해 항만배후부지 41만m2를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하고 추가로 66만m2를 확대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 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해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경오염행위 차단과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환경상태를 감시하고 스스로 환경법규 준수 의무 이행여부 등을 점검 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시장이 30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 혁신 벤처기업이 있었다. 온라인, 네트워크 등을 병행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 확대로 광양만권 내 혁신 벤처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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